한국생산성학회

대망의 2008년 戊子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생산성학회는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특히 작년은 전임 이의영회장님의 눈부신 활약에 우리 학회의 위상이 대내외에 빛났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이 제23대 회장이 된 저로서는 그만큼 심적 부담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올해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학회의 품격을 유지하며 생산성학회가 진정한 학문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젊고 유능한 학자가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을 영입하여 생산성학회의 백년대계를 잇는 인재로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학회의 회장이 실천해야 할 제일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회를 같이 이끌고 갈 임원들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생산성학회 회장단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 분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임원의 자격은 학회기여도와 학문적 성과를 기준으로 선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임 회장님들과 회장단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동안 학회에 열심히 참가하신 분들은 삼고초려를 하더라도 계속 모실 생각입니다.
올해는 국민 모두 새로운 기대감에 새해를 맞이했듯이, 저는 회장으로서 희망을 가지고 한국생산성학회를 우리나라 제일의 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