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학회

<한국생산성학회>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동반성장

오늘날 학회는 영역별 연구를 위해서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학회의 직능, 역할 중에서 기억나는 것으로는 ①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② 영문저널(The Journal of Productivity)을 창간하고, ③ Hawii대학의 East-West Center Hall에서 영문으로 된 논문집을 가지고 Symposium을 개최한 제1회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해외탐사행사를 가졌으며, ④ 생산성CEO대상 제도를 수립하여 처음으로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제1회 생산성 CEO대상 수상자 한국특수화학/이병서 사장), ⑤ 국문 학회지 발행 연간 4회 발간을 시도함으로써 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등재」조건의 기초를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⑥ 제10대 회장으로 학회창립 10주년 특집을 (현 KPC 최동규 회장의 지원) 편집 발행한 것은 특기할만한 일이었습니다.
「금융산업 생산성」에 관한 특강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각 금융기관의 부장 지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일산에 있는 국민은행 연수원과 부천에 소재한 수산업협동조합 연수원에서 행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었으면 IMF사태가 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① KPC (한국생산성본부)의 생산성 연구소에서 노동생산성의 편제, 중소기업의 유통과정연구 등 연구원으로서의 훈련과정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② 국가적 차원으로 보아서도 KPC와 APO과의 유대, ILO와의 관련 작업, 많은 기업인들의 해외탐사 및 교류행사, 국가차원의 부가가치생산성 연구, 수입대체상품의 연구 등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며, ③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등 각국에 생산성 증대를 위한 한국의 경험을 전수(傳授)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절실히 요구되며, 이러한 프로젝트에도 한국생산성학회 차원에서도 참여하고 대비함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제조업, 특히 굴뚝산업의 생산성 향상 운동은, 국가의 지속적 동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과 대기업 및 기업집단 간의 상생(相生)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한미 FTA와 한중 FTA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